이우영 폴리텍 대학 이사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1일 영천폴리텍 대학 부지조성 현장을 방문해 영천시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영천] 2018년 개교 예정인 영천폴리텍대학(가칭) 부지내에 글로벌 벤처기업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또 폴리텍 대학내에 항공관련학과가 개설된다.
이우영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지난 21일 영천폴리텍 대학 조성부지 및 보잉 MRO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학내에 글로벌 벤처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리텍 대학이 개교되면 영천시는 항공·전자·의료·자동차 등 신성장 동력산업에 맞는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영천폴리텍대학내에 항공관련학과 개설 필요성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대학내 글로벌 벤처기업센터 유치와 관련해 김영석 영천시장도 “국내외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대학내 기숙사도 학생과 외국 바이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형태로 건립해 산·학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화룡동 산 14-7번지 일원 8만여㎡(약 2만4천평)에 총 352억원을 투입해 현재 영천폴리텍대학 토목공사를 진행중이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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