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형 공장서 화재 2억원대 재산피해

  • 최미애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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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5   |  발행일 2015-05-25 제6면   |  수정 2015-05-25
대구 아파트형 공장서 화재 2억원대 재산피해
23일 대구시 북구 3공단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커먼 연기가 공장 일대를 뒤덮고 있다. 이날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3일 오전 10시13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제3공단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이 공장에는 직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213명, 소방차 4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건물 내부에 있는 LPG통이 폭발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로 공장 3∼4층은 전소되고 1∼2층은 반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2억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2~4층에는 안경테 코팅 업체, 1층에는 식자재 물류 업체, 지하 1층에는 종이컵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옥상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조속한 시일내 해당 건물의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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