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병원·학교서 무료 '시민행복콘서트'

  • 입력 2015-05-25 10:07  |  수정 2015-05-25 10:07  |  발행일 2015-05-25 제1면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병원과 종교 사적지, 학교에서 무료로 '시민행복콘서트'를 한다.


 장한업 지휘자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바리톤 이인철이 시민행복콘서트에 참가한다.


 첫 콘서트는 다음 달 4일 오후 7시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잔디광장에서있다.


 대구시향은 치료 때문에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해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김동진의 '신아리랑',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 성모당을 찾아간다.


 마음의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으로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을 연주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북비산초등학교 날뫼누리관에서 공연이 있다.


 이때는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민요 '거문도 뱃노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시향 관·타악 단원들이 북비산초등학교 관악 합주단과 협연도 한다.


 대구시향은 18일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 '초여름 밤의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콘서트를 연다.


 노태철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김상은, 테너 노성훈, 바리톤 윤혁진, 베이스이재훈이 무대에 올라 가곡, 민요, 클래식 음악, 뮤지컬 음악,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문의 : ☎ 053-250-147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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