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자연휴양림 ‘불편한 야영장’ 개장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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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6 07:17  |  수정 2015-06-06 07:17  |  발행일 2015-06-06 제8면
야영데크 주차장서 멀리 배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떨어져
“조금만 더 움직이면 자연만끽”
청옥산자연휴양림 ‘불편한 야영장’ 개장
5일 개장한 청옥산자연휴양림 ‘불편한 야영장’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봉화] 봉화군 석포면 소재 청옥산휴양림에 ‘불편한 야영장’이 문을 열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옥산 자연휴양림 숲속 깊은 곳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의도된 불편함이 가미된 불편한 야영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더불어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7성급 명품 야영장으로 유명했지만, 이번에 개장된 불편한 야영장은 야영데크가 주차장에서 200m, 취사장 및 화장실에서 150m 떨어져 있다.

김갑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장은 “조금 불편하지만 자연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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