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월드클래스 300’에 3개社 선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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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2 08:00  |  수정 2015-07-02 08:00  |  발행일 2015-07-02 제17면
道, 업체당 최대 78억원 지원

경북도는 올해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도내 3개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메가젠임플란트(경산·임플란트), <주>아진산업(경산·자동차부품 제조), <주>원익큐앤씨(구미·반도체용 석영유리 제조)이다. 이로써 도내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12곳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시장진출 전략 수립, 특허, 컨설팅, 금융 등 32개 연계사업을 통해 5년간 업체당 최대 78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도내에선 이들 기업 외에도 지역 강소기업 8곳, 글로벌 강소기업 6곳 등 14개 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돼 국비 1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역대 최대 지원 규모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지배력, 연구 개발, 글로벌화 지향성, 인재육성 친화도, 독자적 성장 기반 등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기업, 전문가와 TF를 구성해 기업 분석, 성장 전략, 마케팅 계획 수립 등 밀착 지원한 결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발굴·지원으로 더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월드클래스 300=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1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투자비가 연매출의 2% 이상’인 매출 400억~1조원인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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