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타는 청춘 박형준 강수지[방송캡처] |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경쟁에서도 불꽃을 태우고 있다.
'불타는 청춘'이 편성 변경 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에 방송된 '18초'가 기록한 2.8%의 시청률보다 3.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리산 둘레길로 열 번째 여행을 떠난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김동규 김완선 김일우 박세준 박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 전 자기소개서에 강수지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적은 박형준은 강수지가 직접 자신을 마중 나오자 "그분 아니냐. 여신?"이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박형준은 "하나도 안 변했다"는 강수지의 인사에 입술까지 파르르 떨며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1.3%의 시청률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한편 박형준이 ‘불타는 청춘’ 강수지와의 첫만남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형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박형준은 ‘불타는 청춘’ 강수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과거에 농구단에서 운동을 했고, 그때 원미연이 응원단장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미연이 강수지와 친해 한 번 강수지 집에 놀러가게 됐다”며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 거다. 같이 과자도 먹고 영화를 봤다. 그날 밤 집에가서 잠을 못 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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