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시장 용역 왜 뒤집혔나” 상인들 반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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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8 07:14  |  수정 2015-08-28 09:57  |  발행일 2015-08-28 제1면
이전 요구…리모델링 난항 예고

대구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 노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리모델링) 사업을 하기로 방침(영남일보 8월27일자 1면 보도)을 정했지만,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시장 종사자 등이 기존시설 리모델링보다 이전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철 대구시의원(북구)은 27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방침은 2013년 대구시가 한 용역결과를 완전히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규홍 한국농산물 중도매인연합회 대구지회장은 “도매시장 터가 협소한데도 리모델링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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