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생강" 생산자 조직화 지원 교육 실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9-02 13:57  |  수정 2015-09-02 13:57  |  발행일 2015-09-02 제1면
“안동 생강 전북 완주와 충남 서산을 넘어 전국 제1주산지로 성장”

  안동시(권영세 시장)에서는 9월 2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후면 명리 안동학가산온천(3층)에서 지역농협과 생강작목반 대표 등 40명을 대상으로 생강 생산자 조직화의 당위성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생강 생산자 조직화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7일 농식품부 주관으로 생강 생산자 중심 조직화 방안 설명회 이후 후속 조치로 7월 14일 전국단위 (사)한국생강생산자연합회를 결성한 가운데 시군단위 생산자 조직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우리농업품목조직화그룹(대표 이헌목)에서 "한국농업 희망의 씨앗은 품목조직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중FTA 등 국내외의 농업․농정 여건에 대한 인식, 개인간 지역간 “제 살 갉아먹기”의 경쟁 지양, 협력적 대응체제 구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동생강은 안동농협 등 (안동와룡․동안동․남안동․북안동)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1,300여 농가에서 전국 생강 면적의 15%, 생강 생산량의 27%를 차지해 2011년 이후 전북완주와 충남서산 지역을 제치고 전국 제1위 주산지로서 위상을 갖추고 안동시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생강의 저장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농가의 중국산 종강 전량 수입에 따른 대책으로 내년에 경북 생강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하고 안동생강산업특구 지정 등을 통해 국내생강의 생산은 물론 저장․가공․유통의 일대 혁신을 모색하는 등 생강산업의 기준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기능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