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노동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요구”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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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2   |  발행일 2015-09-02 제6면   |  수정 2015-09-02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와 관련해 “노동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요구이며 스스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자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독일과 네덜란드를 보면 노동개혁을 통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꿔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노사 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줬다. 우리 노사 지도자들께서도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노사정 대화를 이끌어주셔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금년 중 모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도입을 완료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집안에도 여러 곳에서 손님이 많이 오시면 그 집안은 흥하고 좋은 것”이라며 “9월과 10월 중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 유라시아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 서울안보대화, 세계군인체육대회(문경) 등 의미있는 국제행사들이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담당 부처가 행사 진행 및 안전 문제 등을 잘 챙겨줄 것”을 지시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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