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통영시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상옥 시조문학상을 수상한 서숙희 시인(가운데)이 대회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포항시 제공> |
포항시 출산보육과장으로 재직 중인 서숙희 시인(56)이 통영시문학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서 시인은 3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2015통영시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상옥 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문학상은 청마문학상, 김춘수 시문학상, 김상옥 시조문학상, 김용익 소설문학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서 시인의 시조집‘아득한 중심’에 대해 심사를 맡은 장결렬 서울대 교수와 민병도 시인은 일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한 사색의 깊이와 은유적 성취가 탁월하고, 감각적 언어로 진단해가는 자기모색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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