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는 교실이 부족해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공부를 하는 학교가 꽤 많았다. 1963년 대구 명덕초등처럼 학생 수가 많은 곳은 학생들이 교대로 일주일씩 교실 바닥에 앉아서 수업을 듣기도 했다. 출산율 저하로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교실이 남아도는 요즘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사진=남해경 한국사진작가협회 원로회원(대구시 중구 대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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