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배드민턴, 전국체전 종합 3위 등극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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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2   |  발행일 2015-10-12 제26면   |  수정 2015-10-12
金3 銅3 획득…김천시청 선전
대구, 인삼공사 銀…종합 11위
경북 배드민턴, 전국체전 종합 3위 등극
제96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KGC인삼공사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경북 배드민턴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금 3, 동 3개를 따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경북 배드민턴은 지난 5~10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에서 남고부 단체전과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생명과학고는 남고부 결승에서 부산동고를 3-1로 제압했고, 김천시청의 신백철, 고성현과 김천시청의 이효정, 장예나는 각각 남자일반부 개인복식과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생명과학고의 이광언과 최종우는 남고부 개인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김천시청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대구 대표로 출전한 KGC인삼공사 여자 배드민턴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개인복식(김슬비, 성승현)에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전국체전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한 KGC인삼공사는 부산대표인 삼성전기와의 결승전에서 4시간에 걸친 혈투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1989년부터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대구 배드민턴의 유일한 실업팀이다.

대구 배드민턴은 KGC인삼공사의 선전에도 고등부의 부진으로 종합 11위에 머물렀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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