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김장김치 맛 잊을 수 없죠”… 빛깔찬 축제에 출향인사 북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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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1 07:25  |  수정 2015-11-21 07:25  |  발행일 2015-11-21 제10면
“영양김장김치 맛 잊을 수 없죠”… 빛깔찬 축제에 출향인사 북적
김삼환 목사 등 출향인사들이 김장축제장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민회관에서 지난 14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리는 ‘2015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 도시 소비자뿐만 아니라 출향인사와 지역민이 대거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영양이 지역구인 강석호 국회의원이 삼일그룹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김치 및 재료 3천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강 의원은 포항 영신중·고등학교 급식에 영양김장김치를 사용하고 있다며 영양김치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지역출신 이재오 국회의원은 서울 은평구 남산산악회원 500여명과 방문했다. 일행은 외씨버선길 영양구간인 ‘아름다운숲길’을 걸은 뒤 김장축제장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구입했다.

또 청기면 출신의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비롯해 이재창(수원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등도 200여명의 교인과 함께 다녀갔다. 김삼환 목사는 “매번 영양김장김치를 먹고 있는데 맛이 일품”이라며 신도들에게 많은 구매를 부탁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많은 출향인사가 영양김장축제장을 찾아 줘서 행사가 더욱 빛나고 있다. 앞으로도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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