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세계 호령…프리미어12 초대 챔프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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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3   |  발행일 2015-11-23 제1면   |  수정 2015-11-23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대회 결승에서 8-0의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일본, 예선에서 미국에 패하며 우승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한국은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계 야구 정상에 섰다.

김인식 감독은 “일본전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타니 쇼헤이를 만나 개막전과 준결승에서 모두 못 쳤다”면서도 “마지막에 점수를 내 역전승을 한 덕에 결승에서도 분위기를 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7년 만에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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