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새마을부녀회, 사흘간 사랑의 김장나눔 펼쳐

  • 마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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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5 08:34  |  수정 2015-11-25 08:34  |  발행일 2015-11-25 제29면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사흘간 사랑의 김장나눔 펼쳐
칠곡군새마을부녀회원들이 왜관소공원에서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제공>

칠곡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심)는 최근 왜관소공원에서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행사를 사흘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배추 2천포기를 직접 다듬어 절이고 양념소를 넣어 버무리는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10㎏씩 상자로 포장해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00가구에 전달됐다.

김종심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따뜻한 정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밝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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