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 고원희에 "입어보고 싶은 옷 마음껏 입어라" 열쇠 줘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1-26 00:00  |  수정 2015-11-26

20151126
사진: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고원희에게 양장점 열쇠를 줬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극본 유은하, 조소영)63회에서는 박미순(사라박/황금희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에게 양장점 열쇠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순은 봉희를 불러 “봉희야. 내가 입은 옷 어때? 예뻐서 너도 입고 싶어?"라고 물은 후 "사람들이 입고 싶은 옷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옷을 생각해내는 것도 중요하다. 남의 옷만 보지 말고 네가 입고 싶은 옷을 생각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네 옷을 보고 입어보고 싶게 만드는 게 디자이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봉희는 “알겠다. 내가 입고 싶고 만들고 싶은 옷을 다른 사람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미순은 “이거 가게 열쇠다. 영업 끝나면 의상실 옷부터 구경해라. 입어보고 싶은 옷 마음껏 입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봉희는 “나만의 디자인을 꼭 찾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양장점 GB부띠끄 앞에서 포옹하는 봉희와 종현(이하율 분)을 목격한 모란(서윤아 분)은 봉희에게 “종현오빠와 사귈 거냐”고 물었다. 봉희가 관심 끄라고 하자 모란은 “종현오빠네 집에서 너와 오빠가 만나는 사실을 알면 가만있지 않을 거다”며 봉희를 몰아붙였다.


봉희는 모란의 말에 개의치 않으며 “그만두든 시작하든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 모란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