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사업자 카카오·KT로 낙점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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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30   |  발행일 2015-11-30 제1면   |  수정 2015-11-30

23년 만의 새 은행인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인공으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과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가 낙점됐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이 두 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새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카카오은행과 K뱅크를 비롯해 인터파크가 이끄는 ‘아이(I)뱅크’ 등 3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3파전을 벌여왔는데, 아이뱅크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이 출범함으로써 중금리대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은행과 맞물려 있는 은행법의 ‘은산분리’ 완화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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