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FTA 신속 비준” 말 남기고 朴대통령 파리 출국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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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30 07:17  |  수정 2015-11-30 07:17  |  발행일 2015-11-30 제1면
오늘 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체코 순방을 위해 29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우리의 경험을 소개한 뒤 개도국 지원 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140여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또 다음달 1일에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한국 대통령이 유네스코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체코로 이동해 한·체코 정상회담을 비롯한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진행하는 한편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12월3일)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12월5일 귀국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환송나온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에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재차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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