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제 무덤 판 서윤아, 악행 황금희에 딱 걸려…이연경, 오해로 조은숙에 따져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1-30 00:00  |  수정 2015-11-30

20151130
사진: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가 고원희를 모함하려다 자신이 판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모란(서윤아 분)은 재단한 천을 자신이 가위로 자른 후, 이를 모두 조봉희(고원희 분)에게 덮어 씌위고, 미순(황금희 분)은 봉희와 모란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시비를 가린다.
 

미순이 봉희에게 왜 재단한 천을 들여다보고 있었냐고 묻자, 봉희는 "사장님이 주신 천의 패턴이 이상해서 쳐다보고 있었다"며 재단해서 넘겨준 천이 자기가 제출한 포트폴리오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모란은 "사장님이 주신 천이 너 디자인을 베꼈을리가 있냐"며 큰 소리 쳤다. 하지만 미순은 이에 대해 "난 조봉희씨 디자인을 베낀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낸 포트폴리오를 베낀 건데?"라며 "한 사람은 보기만 해도 알아보는데, 왜 한 사람은 그걸 알아보지 못할까?"라며 모란이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낼 때 봉희의 디자인을 베낀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한편, 복주(이연경 분)은 종현(이하율 분)이 좋아한다는 여자가 모란이라고 착각해, 애숙(조은숙 분)에게 찾아가 화를 냈다.

복주는 아들 종현이 아버지 길재(윤주상 분)가 맺어준 김차관의 딸을 거절하고 집에서 나가게 되자, 종현이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지를 수소문하다가 GB양장점에 가게 된다.
 

복주는 GB양장점에서 동필(임호 분)의 딸인 모란(서윤아 분)을 보고 종현이 좋아한다는 여자가 모란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그 길로 애숙의 양장점에 달려간다.

복주는 애숙을 보자마자 "우리 종현이가 모란이 좋아하냐?"고 벌컥 화를 내며 "물론 나도 모란이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 남편(서동필, 임호 분)만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화를 내고 돌아갔다.


애숙은 그런 복주을 보고 "지 아들이 좋아하는게 우리 모란이가 아니라 봉희라는 걸 알면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다"며 뒤에서 혼자 은근히 고소해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