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즈 폴른’ 역주행 저력은?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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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9 15:21  |  수정 2016-03-29 15:21  |  발행일 2016-03-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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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던해즈폴른[포스터]
‘런던 해즈 폴른’이 역주행 중이다.


영화 ‘런던 해즈 폴른’(감독 바박 나자피) 측에 따르면 개봉 2주차 동시기 개봉작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191,6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관객수 609,807명을 기록해 동시기 개봉작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이는 340만 관객을 넘어선 ‘귀향’과 동시기 개봉작인 ‘널 기다리며’는 물론, 신작 ‘스푹스:MI5’, ‘오 마이 그랜파’, ‘부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를 뚫고 ‘주토피아’에 이어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런던 해즈 폴른'이 긴박감 넘치는 탈출상황이 담긴 '미션! 런던 탈출 무삭제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테러리스트들의 끊임없는 위협과 마주하는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과 미국 대통령 '벤자민 애셔(아론 에크하트)' 일행의 상황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차량에 무수히 박힌 총탄의 흔적들과 적군과 아군을 구분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통령을 헬기까지 침착하게 안내하는 '마이크 배닝'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가 펼칠 놀라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마이크 배닝' 일행이 탑승한 헬기가 스팅어 미사일을 피해 곡예 비행을 펼치는 공중 추격 장면은 대통령이 탄 헬기를 보호하기 위해 희생을 자처, 격추되어 폭파되는 2호, 3호 헬기의 모습과 함께 과연 이들이 무사히 런던을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는 런던 도심에 무차별 테러를 감행한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 집단의 배후가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급 수배지명자 '바카위'는 미국 대통령의 제거 실패 소식에도 "우린 방금 세상을 바꿨다. 2차 계획으로 간다"며 더욱 거대한 테러를 벌일 것임을 암시해 영화의 엄청난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어 런던 중심가와 공항 등 모든 곳이 정전되고, 굉음과 함께 순식간에 타워가 폭파되는 모습은 극도의 긴장감을 안김과 동시에 뒤이어 벌어질 폭발적인 액션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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