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大賞 수상

  • 백종현,송종욱,석현철,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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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07 08:27  |  수정 2016-04-07 09:27  |  발행일 2016-04-07 제29면
전국 227개 지자체 경쟁력 평가
20160407

구미시(시장 남유진), 최양식 경주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권영택 영양군수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경영혁신 기관 대상, 창조경영 CEO 대상, 창조경영 CEO 대상, 친환경 경영 CEO 대상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창조경제대상은 전국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올해는 CEO 대상 18명, 기관 대상에는 7개 기관이 뽑혔다.

구미시는 창조경제 리더십, 창조경제 육성, 사회적책임 등 창조경제분야 3개 부문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최 시장은 3년 연속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신라왕궁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과 세계 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180여건의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실크로드경주2015’의 성공적 개최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동·식물원으로 재현한 ‘동궁원’을 건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곽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했다. 고령경제 4040 프로젝트, 우륵 현창사업, 대가야체험축제 및 대가야고분군 2019년 세계유산 최종 등재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 군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지역에 접목해 지역 여건의 장점을 살린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수비면 일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 등이 그 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상식에서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한 경제도시 구미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100세 가꾸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감동복지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발로 뛰고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2만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합심한 결과이며 향후 영양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을 보전하면서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고령=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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