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방채 10억 조기 상환, 절감된 이자 복리증진 등 활용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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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0 07:34  |  수정 2016-04-20 07:34  |  발행일 2016-04-20 제11면

[고령] 고령군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및 부채 제로화 공약사업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연 3.5%의 고이율 지방채 10억원을 지난 15일 조기 상환했다.

고령군이 보유한 지방채는 대가야문화밸리 조성사업으로 2008년 총 50억원을 차입했으며,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이번에 지방채 10억원을 6개월 조기 상환함에 따라 군수 공약사업인 부채 제로를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고령군은 불필요한 이자부담 비용 1천900만원을 절감했으며, 절감된 재원은 군민복리증진 등의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예산낭비를 최소화해 원칙에 충실한 재정 운영으로 건전재정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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