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이 물씬'…울진서 봄나물 채취 체험행사

  • 입력 2016-04-28 14:50  |  수정 2016-04-28 14:50  |  발행일 2016-04-28 제1면

 이번 주말 가족이 함께 봄 내음 가득한 나물을 직접 따보는 건 어떨까.


 오는 30일 울진 산골 마을인 근남면 구산리 굴구지 마을에서 봄나물을 따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체험비 1만원을 내면 주민 안내를 받아 두릅과 고사리, 쑥, 칡 순, 취나물 등을마음껏 딸 수 있다.

 왕피천 주변 빼어난 풍광을 벗 삼아 트래킹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봄나물로 비빔밥과 나물전을 만들어 먹거나 고향 장터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왕피천은 수려한 경관과 청정자연으로 2005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주민들은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봄나물(봄), 피라미(여름), 금강송 송이(가을), 썰매(겨울)를 주제로 사계절 체험 축제를 연다.


 남중학 이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굴구지 마을과 청정 왕피천에서 봄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는 굴구지마을 홈페이지(http://www.gulgugi.co.kr) 또는 ☎010-4134-056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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