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7300여명이 퍼레이드! 夜시장·대구10味!! 예술장터!!!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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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5 07:14  |  수정 2016-05-05 07:15  |  발행일 2016-05-05 제3면
■ 7∼8일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알수록 더 즐겁다
20160505

‘시민축제’를 지향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사무국이 올해 축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를 발표했다. 7~8일 양일간 대구 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컬러풀페스티벌은 마침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시민참여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기면 좋을 갖가지 콘텐츠를 모았다.

◆ 눈이 커지는 볼거리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2~5배 커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퍼레이드 참가자는 141개팀, 7천300여명이다. 해외퍼레이드단은 일본, 러시아, 중국 등 5개팀. 일본 도쿄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아사쿠사 삼바카니발의 대표팀이 출전한 브라질 삼바를 대구 도심에서도 볼 수 있다. 또 러시아 무용팀의 화려한 군무, 중국 쓰촨성의 보배인 판다 인형과 변검 곡예단도 참여한다.


해외팀도 참가 삼바 등 선보여
2만여명 분필아트 기네스 도전
막창·떡갈비 등 먹거리 ‘풍성’



특히 현대백화점은 직원과 고객 등 300명으로 구성된 ‘월리퍼레이드’를 본사 차원에서 진행한다.

올해 미스 대구 본선 진출자 22명도 대구 시티투어 오픈형 2층 버스에 타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단에는 전기자동차 등 퍼레이드카가 60여대,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150대, 말 등도 참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볼거리 가득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퍼레이드는 7~8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7일은 경연이고, 8일에는 53개 수상팀의 축하 퍼레이드가 열린다.

◆ 함께 참여하는 체험거리

빅 이벤트는 컬러풀분필아트 기네스 도전이다.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전문 예술가와 시민 2만여명이 대구의 거리에서 분필아트로 월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영국 기네스 본부의 심사위원이 현장에 참가해 성공 여부를 즉석에서 결정해 발표한다.

올 축제에서는 분필아트의 규모를 대폭 확대해 세계 최대 면적 달성이라는 세계 기네스 신기록 경신에 대구시민이 도전장을 낸 것이다. 분필아트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열정을 뜻하는 붉은 티셔츠를 제공한다.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컬러풀 스티커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티커는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미션 스티커로 ‘D·A·E·G·U’ 다섯 글자를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입이 행복한 먹거리와 살거리

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대구 10미’ 등 푸짐한 먹을거리다. 서문시장 야시장의 경우 6월 개장 전에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전체 80여개 중 먹을거리 중심의 30개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인도에 소개된다. 크레페, 떡갈비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튀김 등 다양한 시장 먹을거리로 배를 채울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안에는 대구 10미 부스가 마련된다. 막창과 무침회, 납작만두, 육개장, 야키우동, 찜갈비, 복어불고기 등 7개 맛이 관광객에게 소개된다.

특히 공원에서 열리는 예술장터는 눈여겨볼 만하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150개 팀이 자신들이 만든 예술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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