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1분기 실적 평가에서 ‘베스트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된 칠곡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
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경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1분기 실적 평가에서 ‘베스트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선정됐다.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 특별단속 시행 이후 다섯 번째 수상의 쾌거로, 경북도내 최고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인정받게 됐다.
칠곡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지난 3~4월 용융소금 18t(시가 4억5천만원)과 죽염식품 400㎏(1억1천만원 상당)을 허가 없이 제조해 불법 유통시킨 A씨 등 부정불량식품 사범 9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공장 증설과 관련해 국가보조금 3억9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자를 검거하고, 제20대 총선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허위 비방 문자메시지 300여건을 유포한 선거사범을 적발하는 등 각종 범죄 수사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송준용 지능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전 팀원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투명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지능범죄수사팀은 경북지방청 소속 수사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범죄 기획수사 및 피해자 보호 활동력을 기준으로 분기별로 선정하고 있다.
칠곡=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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