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20일 佛현대음악회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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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8   |  발행일 2016-05-18 제22면   |  수정 2016-05-18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현대음악 지원프로젝트인 디퍼런트 시리즈 ‘프렌치 스펙트럼’이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현대음악의 시작인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 그리고 그들의 음악적 사상에 영향을 준 에릭 사티의 음악에서부터 무지개의 음색을 표현한 메시앙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랑스의 현대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20세기 음악적 혁명의 주체인 드뷔시의 대표적 작품인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7명의 연주자와 세 명의 무용수로 꾸며진 앙상블 클랑 파브릭이 연주하며, 조금 난해하지만 빛과 음의 스펙트럼이 만들어내는 무지개를 느낄 수 있는 대곡인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앙상블이 클라리넷과 피아노 트리오로 선보인다. (053)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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