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소외된 이웃에 음악으로 희망 나눠”

19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금관 5중주 연주자들.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봉사단체가 있다.

이달에 창립 1주년을 맞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 산하 사회성향상교육위원회가 바로 주인공이다.

사회성향상교육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불우출소자 돕기 자선 희망음악회’를 연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와 함께 마련한 음악회는 난타 공연으로 서막을 알린 뒤 아이돌 남성 4인조 프리독스 공연, 여성 솔로 미디스의 우아한 음색, 소프라노 이수정의 영화 미션의 주제곡 넬라판타지아, 금관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천명석 사회성향상교육위 회장은 “가정의 달에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을 구상하던 중 소외된 이웃과 가족들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맛볼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