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파 은지원을 누른 '신서유기2' 안재현의 영어실력, "구여보 사랑해" 외친 구혜선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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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31 12:40  |  수정 2016-05-31 12:40  |  발행일 2016-05-3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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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서유기2'안재현[방송캡처]
'신서유기2' 안재현이 예능의 신으로 거듭나나?


31일 케이블TV tvNgo 웹예능 '신서유기2'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10초 안에 옷 입기! 탈의의 신?' 편에서는 리장 특산품을 두고 특기 대회를 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자신의 특기로 옷 빨리 갈아입기를 내세웠다. 이수근은 "옷 다 벗어버려야지"라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은지원 또한 다년간의 아이돌 생활로 인해 옷을 빨리 갈아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예 옷을 벗지도 못했고 탈락했다. 이수근은 은지원이 옷을 다시 곱게 개놓은 것을 보며 "지원이 착한 것 봐라. 다시 옷 개놨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저렇게 해야 힘들더라. 나도 바지 펴다 한 2초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노출 특기자' 이수근의 차례가 됐다. 이수근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커텐 뒤로 들어가려 했으나 은지원이 커텐을 잡아 방해를 했다. 정신적 데미지를 입은 이수근이었지만, 다시 게임에 임했고 그는 완벽히 10초만에 옷을 갈아입고 커피 마시는 시늉까지 해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뽑기는 은지원 특기인 영어 스피드 퀴즈였다. 안재현은 센스 있는 설명으로 총 13개의 영단어만으로도 6문제를 맞췄다. 


이어 이수근은 게임 전 의외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강호동은 "저거 다 뽀록난다"고 했다. 실제 본 게임에선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은지원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유일하게 영 단어가 아닌 영 문장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은지원 또한 6문제를 맞춰 안재현과 동률이었다. 이때 강호동은 스킨스 게임을 주장하며 상품을 이월시키자고 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재현이가 이긴거다. 능력자와 붙었는데 재현이와 동점이기에 안재현이 이긴 것"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 '신서유기 시즌2' 미공개 영상에서 안재현이 구혜선을 향해 사랑고백을 했다. 


최근 공개된 케이블TV tvNgo 웹예능 '신서유기2' 미공개 영상에서 안재현의 '사랑꾼' 면모가 엿보였다. 


호도협 트레킹을 하는 '신서유기2'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첫 내리막길에 기뻐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에 "형님은 과거로 돌아가면 언제로 가고 싶으냐. 90년대가 가장 행복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에 강호동 또한 동의하며 90년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현은 "전 미래로 가고 싶다. 한 달 뒤"라고 말했다. 여기서 안재현이 말한 한 달 뒤 시점은 바로 구혜선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시점이다.

 
강호동은 오글거려 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수근은 박진영의 '청혼가'를 부르며 놀렸다.

 
이어 강호동은 '옛날 사람'답게 "카메라에 대고 자연을 벗삼아, 이 신선한 옥룡설산의 정기를 받아 예비 아내에게 힘차게 사랑한다 외쳐라"라고 요구했다. 


안재현은 "당연히 해야죠"라고 말한 뒤 "자기야, 사랑해"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내 민망해했다. 그럼에도 "구여보 사랑해"라고 다시 외쳤다.


안재현은 강호동에게도 아내에게 사랑한다 외치라고 했지만, 강호동은 "난 안 사랑해"라고 부끄러워했다. 


안재현 구혜선 커플은 지난 20일 혼인신고를 올렸고, 결혼 예식 비용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며 선행 부부로 거듭났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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