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 서구 달구벌대로 인도에 세이프 존(안전지대)이 설치되어 있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휴대전화의 보급과 함께 무용지물 취급을 받았던 공중전화 부스가 위급 상황에서 피신할 수 있는 안전지대와 전기 충전기 부스 등으로 변화 중이다. 대구지역에는 2014년부터 10개의 세이프 존이 설치됐으며, 이보다 크기가 작은 안심부스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세이프 존은 범죄 등 긴급 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며 보안업체로 연결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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