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권재희, 강성미 악행 알고 몸싸움 중 사망…방장 이효춘, 우희진에 "누명 벗겨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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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00:00  |  수정 2016-06-24
20160624
사진:MBC '좋은 사람' 방송 캡처

'좋은 사람’ 권재희가 사망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 40회에서는 차경주(강성미 분)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되지만 사망하게 되는 송금순(권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주는 정원의 언니 정화(명지연 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다. 정화는 경주가 정원이 걱정돼서 잠시 귀국했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

경주는 정화를 만나 “섣불리 움직이며 위험할 수 있으니 가만히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밖으로 나온 경주는 변호사에게 전화해 “윤정원과 그 언니 날 믿고 있어요. 이건 순진한 게 아니라 멍청한 거죠. 누가 감옥가게 만든 지도 모르고”라며 웃었다.

이를 듣게 된 금순은 경주을 붙잡고 분노했다. 금순은 정원을 위험에 빠뜨린 이유를 따졌지만 경주는 이를 부정했다. 둘은 실랑이를 벌였고 경주가 금순을 밀치는 바람에 금순이 차와 충돌했다.

사고 장면은 수혁(장재호 분)이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수혁은 "누나 미국에 있는거 아니었냐. 그리고 아까 그 아주머니랑은 뭐냐.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경주는 "내 잘못 아니다. 너 엄마 아빠한테 이를거냐. 어디 한 번 해볼테면 해봐. 네가 날 진짜 누나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본 건 머리속에서 지워버려라"라고 둘러댔다.


이후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던 금순은 사망했고, 교도소에서 금순의 소식을 들은 정원은 오열했다.


한편, 옥심(이효춘 분)을 닮은 교도소 방장 변여사는 계속해서 자신을 쳐다보는 정원에게 화를 내며 “그 회장은 70대고, 나는 50대다”라고 말했다.

정원은 모친상을 당하고도 귀휴를 나가지 못해 밥도 먹지 않았다. 변여사는 그런 정원에게 "뱃속에 아기가 무슨 잘못이냐. 죽으려거든 아기 낳고 너 혼자 죽어라"라고 말했고 그말에 윤정원은 밥을 먹었다.

이후 변여사에게 앙심을 품은 제소자가 뒤에서 그녀를 흉기로 찌르려 했고 이를 본 정원은 손으로 막아섰다. 변여사는 손을 다친 정원에게 "어쩌려고 그랬냐"고 물었고 정원은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몸이 먼저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변여사는 윤정원에게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겠다며 "내가 네 누명 벗겨주겠다"고 말했다. 방장은 문호가 가장 의심스럽다는 조언을 했다


또한 실의에 빠져 있던 지완(현우성 분)은 문호(독고영재 분)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신문으로 접했다.


한편, MBC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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