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종영에도 여운은 여전, 에릭 서현진의 프리허그 약속이행과 전혜빈의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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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9 07:28  |  수정 2016-06-29 07:28  |  발행일 2016-06-2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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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또 오해영' 서현진 에릭[방송캡처]
'또 오해영' 종영에도 그 여운은 여전하다.

 
'또 오해영' 출연진이 프리허그 약속을 지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6시 CGV청담 엠큐브홀에서 '또 오해영' 프리허그 이벤트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은 "시청률 5%가 넘으면 시청자분들과 프리허그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벤트에는 에릭(박도경 역), 서현진(오해영 역), 예지원(박수경 역), 김지석(이진상 역), 허영지(윤안나 역), 허정민(박훈 역)이 참석했고, 배우들은 시청자 한 명 한 명과 따듯한 포옹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찾아준 시청자들 앞에서 에릭은 "오늘로 종영이라니 정말 시원섭섭하다.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서현진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 뵈니 정말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또 오해영'은 28일 마지막 방송됐다.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이 막을 내렸다. 이에 배우들의 종영소감이 이어졌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28일 밤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케이블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사랑받았던 드라마기에 배우들의 종영소감도 남달랐다.


오해영 역의 서현진은 28일 방송사를 통해 "(종영)며칠 전부터 기분이 싱숭생숭했다"라며 종영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촬영 마지막날에는 현장을 꼼꼼하게 눈에 담았다"라며 "좋은 대본과 훌륭한 감독님, 뛰어난 영상미의 촬영감독님 이하 어벤저스 스태프 분들 덕분에 마음껏 해냈다는 기분이다. 정말 행복했다"며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오해영 전혜빈은 28일 소속사 나무액터스를 통해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나니 시원섭섭하다”며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기쁘다. ‘또 오해영’이 끝까지 많은 분들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해영’의 남자주인공으로 로코킹으로 거듭난 에릭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28일 방송사를 통해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연기자들 모두 누구 하나 현장에서 언성 높이거나 인상 쓰는 사람 없이 너무 좋고 착한 분들만 모인 조합이었다"며 “배우, 스태프 모두 각자 흩어져서 다른 곳에서 활동하겠지만 그곳에서도 지금처럼 반짝 반짝 빛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미경, 조현식 등도 종영소감을 남기며 ‘또 오해영’에 작별인사를 했다.


드라마 최종 회에 깜짝 출연한 오만석도 "오랜만에 반가운 송현욱 PD와 촬영 스태프와 함께해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드라마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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