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김진우-박연수 신혼여행 망친 귀신소동, 이시아의 죽은 오빠…시청자들 '황당'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7-20 00:00  |  수정 2016-07-20
20160720
사진:KBS1 '별난가족' 방송 캡처

‘별난 가족’김진우와 박연수의 신혼여행지에서 이시아의 죽은 오빠 박형준이 훼방을 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연출 이덕건) 57회에서는 야망을 위해 강단이(이시아 분)를 배신하고 설혜리(박연수 분)와 결혼하는 구윤재(김진우 분)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동탁(신지훈 분)은 퇴사 이후 모습을 볼 수 없는 단이를 혜리의 결혼식장에서 내내 찾아다녔다. 결국 동탁은 뒤돌아서서 귀가하는 단이의 뒷모습을 발견하며 또 한 번 단이를 떠올렸다.


결혼식 장면을 멀리서 지켜보고 온 단이는 고통을 겨우 삼키며 순애(전미선 분)에게 힘든 마음을 드러냈고, 순애는 “할 수만 있다면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라며 마음 아파했다.
 
그 시각 신혼여행을 떠난 윤재와 혜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재는 혜리와 와인을 마시면서 “혜리 씨가 같이 라면 먹자고 할 때부터 좋아진 것 같다. 소박한 것도 즐길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윤재는 혜리에게 “우리 어렵게 시작한만큼 더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고 혜리는 “이렇게 부족한 나 받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잘 하겠다”라고 말하겠다.


둘은 첫 날 밤을 함께 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의 첫 날 밤이 시작되려는 그 순간, 단이의 죽은 오빠 귀신 만수(박형준 분)가 나타났고 신혼여행은 파토나고 말았다.


윤재가 혜리에게 입을 맞추려 다가가는 순간, 혜리는 창가 쪽에 남자 귀신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윤재는 혜리를 안심시키고 다시 한 번 다가가려했지만 혜리는 "귀신이다"라며 또 다시 기겁했다. 


만수의 귀신이 자꾸 혜리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혜리는 계속된 귀신의 출현에 겁을 집어 먹고 결국 본가로 돌아왔다.  갑작스레 혜리가 돌아오자 온 가족들이 깨서 무슨 일인지 물었다. 혜리는 "귀신을 봐서 그 곳에서 자기 힘들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신혼방으로 들어온 뒤 혜리는 "나 때문에 신혼여행을 망쳐서 미안하다"며 윤재에게 사과했다. 윤재는 "괜찮다. 여행은 나중에 또 가면 되는 거다"라며 혜리를 안심시켰다.


시청자들은 뜬금없는 귀신소동에 황당해했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20일 방송되는 '별난 가족' 58회 예고에서 단이를 만나려 장미리로 간 동탁은 단이에게 다시 회사로 돌아올 것을 설득하지만, 단이는 이를 거절한다. 민석은 주란에게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 내민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