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김윤서 협박과 회유에도 이혼결심 단호…시청률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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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00:00  |  수정 2016-07-22
20160722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이 삼각 로맨스가 재점화되며 1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6.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일일드라마 1위는 25.1%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1 ‘별난가족’이다. 이어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10.0%, SBS ‘당신은 선물’ 7.2%, MBC ‘다시 시작해’ 6.4% 순이다. 


21일 방송된 ‘여자의 비밀’19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와의 재회 후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는 다시 만난 지유를 붙잡으려 했지만 함께 나온 선호(정헌 분)가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이러는 것이냐. 나는 강지유를 좋아한다. 그러니 이렇게 막을 권리가 있다"며 막아섰다.

강우는 선배인 주리(민송아 분)의 카페를 찾았다. 강우는 "사고 후 3년 동안 기억이 없었고,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기억을 잃었어. 지유가 힘겹게 5년동안 힘들어하는 동안 난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라며 자책했다.


이어 강우는 "이 모든게 나 때문이야. 그때 내가 더 알아봤어야 했어. 지유 시신이 맞는지 내가 확인을 제대로 못했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주리는 "지유가 네가 준 팔찌 차고 있었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팔찌인데"라며 달랬다.


강우는 "내가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어. 무서워서 그랬던거야. 내 눈 앞에 있던 그 시신이 지유라는게 너무 무서웠어. 너무 무서워서 더 확인해볼 용기가 없었던거야. 나 이제 포기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주리는 "너 설마 지유와 다시 만나겠다는 거야? 넌 그러면 안돼. 아이가 있잖아. 게다가 지유는 모든 기억을 잃었다며. 다시 시작하는게 가능할까, 그게 맞는 일일까?"라고 되물었다. 강우는 "난 이제 지유밖에 없어"라며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간 강우는 이혼 서류를 내밀며 “어차피 처음부터 잘못된 결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린은 “우리 마음이한텐 뭐라고 할 거냐”며 아들을 무기로 이혼을 거절했다.


또한 서린은 지유는 당신의 내연녀, 불륜녀가 될 뿐이라면서 지유가 유회장(송기윤 분)의 간병인으로 일했던 것까지 더하면 추잡한 스캔들을 만들수 있겠다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우는 서린과 헤어질 뜻을 단호히 밝혔다.

방송말미 다시 쓰러진 유회쟝이 지유를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KBS2 '여자의 비밀'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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