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훈, 자신의 추악한 과거 들추는 공다임 정체 알고 '충격'…더 달달해지는 김지영-고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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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6 00:00  |  수정 2016-07-26
20160726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김지영과 공다임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27회에서는 이은희(김지영 분)와 이해인(공다임 분)의 관계를 알게 된 김상호(이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인은 상호에게 “고등학생 때부터 파파그룹 장학재단에서 장학금 받았더라”면서 “언제부터 고아원에 살았냐”, “과외한 적 있냐”며 상호의 신경을 긁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은희란 이름이 기억 나냐고 질문했다. 상호는 잠시 당황하다 “넌 심부름센터가 적성에 맞는 거 같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해인은 “이은희는 본부장님이 자취하던 주인집 딸이었다”고 언급했고, 상호는 “질문 수준이 왜이래? 다시 정리해와”라고 버럭했다.

은희를 모른다고 부인하는 상호에게 해인은 “이은희가 누군지 기억나게 도와줄까요? 이은희씨는 본부장님께 영어를 배웠다. 어린 여학생을 이용해서 꽤 많은 이득을 취한거로 알고 있다. 쉬도 때도 없이 밀린 청소, 빨래, 용돈까지 탔다”고 쏘아붙였다.
   
 
상호는 “그게 TF팀과 무슨 상관이냐. 이은희 잘 알아?”고 분노했고, 해인은 “이은희에 대해 대답하다보면 잘 알게 될 거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상호는 “꾀죄죄한 얘기까지 어떻게 알아냈지?”라며 해인이 자신의 과거를 안다는 사실에 불안해졌다. 이에 비서를 시켜 해인의 뒷조사를 했다. 이후 해인이 살고 있는 집 세대주가 이은희 이름으로 되어 있고, 이은희와 동생인 이해인의 나이차가 무려 19살차이라는 걸 알게 돼 충격 받았다. 


그 시각 선영(이민영 분)은 해인의 동료 정훈(민찬기 분)에게 해인에 대해 물었다. 정훈은 “스마트하고 기분 좋은 친구다. 신입사원 중 제일 에이스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선영은 “왜 이렇게 본부장님하고 계속 부딪히지?”라고 의아해했다.

한편, 민수(고세원 분)는 잠이 들기 전 은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수는 얼마 전까지 싸우다가 이제는 데이트를 하니까 꿈만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은희는 일을 이야기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니 데이트가 맞는 거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감정을 키워갔다.


다음 날 민수는 은희와 그의 직원 여진(백보람 분) 진호(김호창 분)가 들어올 디자인실을 마무리했다. 민수는 디자인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은희를 배려했다. 특히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를 설치했다. 그리고 앞서 아영(이영유)에게 추천 받은 음악 리스트를 연결했다.
 
출근해서 새 사무실을 보게 된 은희는 꿈에 부풀었다. 진호는 여전히 민수의 친절에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민수는 진호에게 새 사무실에 정을 붙여 보라고 했다. 그리고는 민수는 은희에게 장교수가 은희의 드레스를 마음에 들어 했다면서 모든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27일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 28회에서는 은희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상호는 해인에게 자신은 이은희라는 여자를 기억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언니에게 가서 전하라고 말한다.

해인은 뒤따라오던 상호가 고의로 택배 배달원의 상자를 미는 바람에 계단에서 구르게 된다.

SBS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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