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현산별빛축제 종료…22종 신규 프로그램·냉방시설 호평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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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8 07:37  |  수정 2016-07-28 07:37  |  발행일 2016-07-28 제12면

제13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전국에서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4일간의 별 여행을 마치고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야간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별을 보는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몰 후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별 관측행사인 스타파티와 축제장 인근 야산 500m 정도의 구간에서 운영한 한여름 밤의 호러(담력)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축제 둘째 날인 23일에는 행사가 11시까지 연장 운영되기도 했다. 별빛축제의 주 행사 중의 하나인 보현산천문과학관의 5D돔 체험과 주관측실, 보조관측실의 천체관측체험도 축제기간 내내 체험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특히 올해 신축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도 22종의 신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냉방시설과 집중도 높은 조명을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축제의 성공에 한몫했다. 체험부스는 지난해보다 14개 더 확대한 48개를 운영해 다양한 천문우주과학 관련 체험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말의 도시 홍보와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한 승마체험과 신기전 발사체험, 태양광자동차타기 체험에도 꼬마손님들의 줄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한편 해병전우회, 특전사, 모범운전자회, 경찰·소방서 등의 교통 및 주차안내 서비스와 80여명의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의 축제도우미 역할도 축제 성공에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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