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동시설 학생·인솔교사, 라오스서 4박6일간 봉사활동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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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09 07:34  |  수정 2016-08-09 07:34  |  발행일 2016-08-09 제9면

경북지역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라오스를 찾아 학교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8일 오전 도청 화백당에서 ‘2016년 아동양육시설 학생 라오스 해외봉사단 출정식’이 열렸다. 봉사단은 도내 아동양육시설 학생 45명과 인솔교사 17명 등 6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4박6일간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의 초등학교와 직업학교,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 일정은 우선 라오스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와 학용품을 전하고, 직업학교에선 현지 학생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펼친 뒤 축구공과 체육복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또 현지 보육원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먹거리를 전달한다.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그동안 플루트,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와 합기도 시범 등 특별공연 등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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