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별관 이사…내달 1일부터 9일간

  • 최수경
  • |
  • 입력 2016-08-23 07:13  |  수정 2016-08-23 07:13  |  발행일 2016-08-23 제1면
민원실 운영…여권 업무도 추진

대구시가 시청별관으로 활용할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로의 이사일정을 최종확정했다. 다음달 1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9일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격동 시청별관 이사는 9월1일 시청본관에 있는 창조경제본부와 대구건설본부(현 중구청내) 이전으로 시작된다.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미래산업추진본부·녹색환경국·건설교통국·도시재창조국·감사관실 등 주로 경제 관련 부서(2본부 4국 36과)다. 이전해 갈 직원은 817명이다. 이는 시청 전체직원 1천608명의 50.8%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사 물량은 1천615t으로, 5t트럭 323대 분량이다. 한창 리모델링 공사 중인 산격동 시청별관은 이달말쯤 통신설비 구축 및 냉·난방기 설치공사가 마무리된다.

산격동 시청별관에는 별도 민원분실이 운영된다. 대구시는 민원분실이 여권 신청 업무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외교부에 요청해 둔 상태다. 직원 및 민원인들의 이동 편리를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인승 버스 3대가 20분 간격으로 산격동 별관∼시청본관을 운행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