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면서 가격이 크게 내렸다. |
[봉화] 봉화송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봉화군산림조합은 지난 19일부터 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주민이 채취해 온 송이버섯을 납품받아 등급별로 선별하고, 당일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첫 공판에는 총 420㎏의 봉화송이가 공판됐다. 생산량이 대폭 늘면서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내렸다. 가격은 1등품 24만2천900원, 2등품 16만1천300원, 3등품 11만8천원, 4등품(개산품) 11만원, 5등품(등외품) 5만5천700원으로 판매됐다. 지난해 첫 공판 물량은 10㎏이었고 1등품이 53만3천300원, 5등품이 17만9천원이었다. 이에 따라 봉화군과 산림조합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송이축제에서는 지난해보다 훨씬 저렴하게 송이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사진=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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