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롯데CC로 軍 29일쯤 발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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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  발행일 2016-09-26 제1면   |  수정 2016-09-26
김천주민 반발 등 진통 예상

국방부가 오는 29일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으로 성주군 초전면의 롯데스카이힐 성주CC(이하 롯데CC)를 최종 확정 발표한다.

하지만 인접한 김천시민과 원불교의 반발, 롯데와의 부지 협상 등 난제를 남겨두고 있어 실제 배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5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3부지로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을 검토한 결과, 롯데CC가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최종 발표 후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 결과를 성주·김천 주민에게 모두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일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29~30일이 유력하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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