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제2본점·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건축 금상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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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8 07:52  |  수정 2016-09-28 07:52  |  발행일 2016-09-28 제19면
대구銀 제2본점·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건축 금상
대구銀 제2본점·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건축 금상
올해 대구시 건축상 금상에 선정된 대구은행 제2본점(위쪽)과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시 제공>


대구은행 제2본점과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올해 대구시 건축상 금상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건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5회 대구시 건축상’ 일반분야 금상에 대구은행 제2본점을, 공공분야 금상에 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축상은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된 일반건물 18개 작품, 공공건물 8개 작품 등 총 26개의 출품작 대상으로 일반과 공공분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8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현장실사 및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대구은행 제2본점에 대해 “저층부의 분절된 포디움으로 내부 문화공간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중앙에 비워진 보이드(void)는 자연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 입면의 투명성은 공간적·시각적 소통을 연출하며, 거리에 투명하고 소중한 보석상자로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실감나게 하는 구장으로, 팔각형의 구성과 위압적이지 않은 형태가 관중 친화적 구장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분야 은상에는 ‘정원유치원’, 동상은 ‘진 집’이, 공공분야 은상에는 ‘수성구립고산도서관’, 동상은 ‘아이빌’이 선정됐다.

한편, 입상작품은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대구건축문화연합전’에서 전시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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