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전연희 시조집 ‘이름을 부르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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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6 08:04  |  수정 2016-10-06 08:04  |  발행일 2016-10-06 제29면
신인상에 이화우·성국희씨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전연희 시조집 ‘이름을 부르면’
전연희 시인

이호우·이영도문학기념회(회장 민병도)는 2016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본상에 부산 출신의 전연희 시인(여·70)의 시조집 ‘이름을 부르면’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또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과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은 경기 용인 출신 이화우 시인(52)의 시조 ‘빙벽, 3월’과 대구 출신 성국희 시인(여·40)의 시조집 ‘꽃의 문장’을 각각 선정했다.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은 경남 밀양 출신 설민(본명 설상수) 시인(56)의 시조 ‘진우도 갈대’를 선정했다.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은 우리나라 현대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이호우·영도 오누이 시조시인의 작품세계와 투철한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992년 민간에서 주도하다가 2001년부터 청도군이 주최해 매년 열고 있다.

본상은 2천만원,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각 500만원, 오누이 시조공모 신인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7~29일 열리는 2016 청도국제시조대회 기간 중 28일 오후 5시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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