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배 테니스대회, 정태화옹 시범경기 박수갈채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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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9   |  발행일 2016-10-19 제29면   |  수정 2016-10-19
100세 ‘테니스 선수’
영주풍기인삼배 테니스대회, 정태화옹 시범경기 박수갈채
시범경기에 참가한 정태화옹이 백스트로크 공격을 하고 있다.

장수의 고장 영주에서 18일 영주풍기인삼축제 연계 행사로 개최된 ‘제39회 영주풍기인삼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에서 100세 참가자가 선수로 뛰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정태화옹(서울)으로, 이번 대회 어르신부 팔순부(85세 이상) 시범경기에 참가해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며 80~90세 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날 정옹의 시범경기를 응원한 뒤 부상으로 건강에 좋은 풍기인삼을 선물했다.

정태화옹은 “테니스는 과격하지 않고 장유유서의 예의가 있는 운동으로, 선비도시 영주시의 품격과 잘 어울린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테니스를 즐기며 열심히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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