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서라 영상과 김윤서 통해 모든 비밀 알게 된 소이현, 이영범 한방 먹이며 진심 드러낸 정헌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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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0 00:00  |  수정 2016-10-20
20161020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소이현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이강현 연출, 송정림 극본) 79회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서 유만호(송기윤 분)회장이 아버지 강경익(김철호 분) 국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유의 동생 지찬(권시현 분)은 자신이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보여주려했다. 지유가 마음이와 시간을 보낼때 찍은 영상이었다. 하지만 지유가 영상을 재생시켰을 때 우연히 과거 녹화된 영상 속 현숙(김서라 분)의 지유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보게 됐다.

현숙은 아버지가 강우(오민석 분)와의 결혼을 반대한 건 그쪽 집안과의 악연 때문이라고 알렸다. 
 
지유는 비자금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와 유회장이 갈등을 빚었다고 생각했다. 좀 더 정확한 이유를 알고자, 지유는 강우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유강우 대신 서린이 나타났고, 지유에게 "비밀 알게 됐다는 말 기억하냐?"면서 "너희 아버지 죽인 사람이 유만호 회장이라는 비밀"이라고 속삭였다. 강지유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일구(이영범 분)는 선호(정헌 분)를 찾아와 "회장이 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일구는 강우가 모성그룹의 회장이 되는 것만은 눈뜨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선호를 허수아비 회장으로 앉히고 자신이 실세가 되려는 속셈이었다.

선호는 일구의 결탁을 받아들이는 듯 싶었다. 임시 이사회 당일,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정이 있었다. 다른 이사장이 선호를 추천했다. 그 모습에 장미(문희경 분)는 "나도 아니고"라며 기막혀 했다.


선호는 일어나 "부족한 저를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지만 전, 유강우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 모습에 유 회장은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고 당황한 일구는 얼굴에 벌게졌다.


임시주총이 끝나고 일구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다 때려 부수고 화를 냈다. 그는 뒷통수를 맞은 것에 대해 "민선호 네가"라며 오르는 혈압을 주체 못했다. 반면, 선호는 강우와 만나 "난 원래 이 회사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알려줬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서린 역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속으로 일구를 향해 "당신은 모성을 절대 가질 수 없다. 내가 그렇게 안 둘 거니까"라고 읊조렸다.

 
20일 방송되는 '여자의 비밀'80회에서 일구(이영범 분)는 이사회에서 강우를 지지한 선호(정헌 분)에게 "왜 유강우를 지지하고 나섰냔 말이야. 감히 날 속여? 니놈이?"라고 따진다. 그러나 선호의 표정은 편안하다. 앞서 강우와 선호는 일부러 사이가 나쁜 척 연기했다.


지유는 마음이 그린 그림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마음은 복자(최란 분)에게 "이거 나무에 걸어서 매달아요. 지우 아줌마가 보게요"라며 그림을 걸어 달라고 부탁한다.


서린은 매우 당당하고 동수(이선구 분)는 여전히 서린을 지킨다. 일구는 "채서린 저 여자 이렇게 날뛰다간 오히려 당하는 수가 있어. 설마 유 회장이 강지유를 처리해 주길 바라는 겁니까?"라고 말한다.


한편 지유는 강우에게 프러포즈로 받은 반지를 돌려주며 "이제 우리는 아무 것도 같이 할 수 없어요"라고  말한다. 지유는 강우를 남기고 냉정하게 돌아선다. 강우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아들을 빼앗기며 눈물 마르지 않던 지유가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마주하며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강우와의 관계는 이대로 끝나고 마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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