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안과, 최적화된 시력치료 전문 클리닉 운영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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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9:37  |  수정 2016-10-27 09:37  |  발행일 2016-10-27 제68면
한번 수술로 근시·난시·원시 교정
노안교정술 레스토 렌즈삽입술로
백내장과 노안 동시에 치료 가능해
삼성안과, 최적화된 시력치료 전문 클리닉 운영
삼성안과 이승현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눈의 건강을 챙겨야 삶의 질도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이승현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흐릿하고 희뿌옇던 시야가 환해지면 웃음은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삼성안과(대구시 중구 삼덕2가) 이승현 원장은 눈이 잘 보여야 세상 살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강조한다.

1997년 개원한 삼성안과는 눈이 편안한 세상, 눈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삼성안과는 최적화된 시력 치료를 위해 노안교정, 시력교정, 백내장, 녹내장, 콘택트렌즈 등 5개 안과질환별 전문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이 원장이 가장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질환은 바로 노년기 안과질환이다.

노년기 대표적 안과질환은 노안이다.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돼 가까이 있는 글씨나 사물이 잘 안 보이게 되는 것이다.

수정체는 가까운 곳을 볼 때 점점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면서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도록 빛의 초점을 조절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건강하고 말랑말랑했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면서 조절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연령대와 건강상태, 일상생활의 패턴에 따라 노안을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해진다는 것.

이 원장은 “단순 노안환자에게는 카메라인레이(KAMRAinlay)와 레인드롭, 플렉스 뷰(flexvue) 시술이 도움이 된다”며 “카메라인레이는 라식 수술과 렌즈삽입술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개념의 수술로 카메라 조리개가 좁을수록 초점심도가 길어지는 원리를 활용, 수술 한 번으로 노안은 물론 근시와 원시, 난시 교정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메라인레이 노안 렌즈삽입술은 전 세계 52개국에서 활발한 시술이 진행될 만큼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레인드롭은 장년층의 새로운 노안시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노령층이라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술을 고민해야 한다.

리사렌즈 삽입술은 노안 교정용 특수렌즈(다초점 인공수정체)인 리사(LISA)를 삽입하는 것으로 특히 백내장과 노안이 동시에 생긴 경우에 효과적이다.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는 노안교정술인 레스토(Restor) 렌즈삽입술이 있다. 기존의 백내장 수술이 뿌옇게 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먼 거리만 잘 볼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이었다면 레스토 렌즈삽입술은 근거리, 원거리를 동시에 잘 볼 수 있게 하는 특수렌즈를 삽입해 백내장 치료와 함께 근시까지 교정해 돋보기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이 원장은 “책을 조금만 읽어도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오거나,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조금 지나면 차차 흐려져 계속 읽기가 불편하다면 노안 증세를 의심해 봐야 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눈의 건강을 챙겨야 일상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고 삶에 질도 높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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