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민영, 장동직 위로받으며 이훈 뒷조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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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7 00:00  |  수정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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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맹세창을 폭행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연출 배태섭, 극본 김인강) 87회에서 김상호(이훈 분)는 술에 취한 자신의 딸 김아영(이영유 분)를 업고 온 한솔(맹세창 분)을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호는 집 밖에서 한솔의 얼굴을 무참하게 때린 뒤 “네 놈은 멀쩡한데, 술도 못 마시는 내 딸을 저리 취하게 만들어?”라고 소리쳤다.


그 때 아영의 동생인 호영(최성민 분)이 나와 상호를 말리며 “술 취한 누나를 그냥 내버리고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쓰러진 한솔을 부축했다.


상호는 그런 호영이 마저 꾸짖으며 집 안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일어나 자신을 째려보는 한솔에게 “네가 어른을 째려보면 어쩔 거야? 이런 싸가지 없는 자식을. 너 내 눈에 한번만 더 띄어봐. 너 그때 정말 죽어”라고 분노했다.


집에 돌아온 상호에게 호영은 “아빠, 앞뒤 상황이 안 따지고 때려요? 누나가 형이 안 만나주니 애걸복걸 매달렸다고요. 혼자 술 마신거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호는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영이가 누구 딸인데. 저런 뽄대없는 자식이 들러붙어서!”라며 “너도 저런 자식한테 함부로 형이라고 하지마!”라고 역겨워했다.


아영이를 재우고 방을 나온 선영(이민영 분)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상호는 “청소반장 아들놈하고 술 마신 것 같더라. 그 자식은 멀쩡한데 고주망태되서 왔다”고 열을 냈다. 

이에 선영은 “그래서 그 애를 때리기라도 한 거야? 미화반장이 얼마나 놀랬을까”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상호는 “자식교육 그렇게 시킬거야? 저 자식이 아영이 여기까지 업고 온거보면 몰라?”라고 발끈하며 자리를 떴다. 

선영은 호영에게 “많이 때리든?”라고 걱정스레 물었고, 호영은 “코피가 나고 죽사발이 됐다”고 답해 선영을 경악하게 했다.


호영을 통해 이 모든 정황을 알게 된 한솔 모 경순(오지영 분)는 상호를 찾아가 난리를 피웠다.


한편,  나 회장(박근형 분)은 사퇴를 결심했다. 나 회장은 모든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면서 민수(고세원 분)에게 대주주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충고했다.

이런 와중에 은희(김지영 분)와 민수는 해인(공다임 분)을 챙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은히와 민수는 해인에게 "엄마, 아빠라고 불러 봐라. 빨리 듣고 싶다"라고 말하며 해인을 두 사람의 딸로서 함께 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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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 캡처
또한  선영은 다희(심은진 분)의 가짜 엄마 딸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으려 했다. 하지만 가짜 엄마의 딸은 다희의 돈을 받고 선영을 피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선영이 계속해서 귀찮게 굴자 그녀는 다희에게 보고 했고, 다희는 "양자로 들인 여자 아이가 있었다"라고 거짓말하라고 지시했다.

선영이 다희의 가짜 엄마의 집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 우주(장동직 분)는 이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밤이 되자 우주는 선영에게 덮을 것을 가져다 주며 챙겼다. 이런 모습에 선영은 오우주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이어 선영이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다희 가짜 엄마의 딸을 만났다. 이 여성은 "왜 이렇게 집요하게 그러냐?"라고 따졌고, 선영은 "잠깐이면 돼요. 딱 한 마디만 할게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28일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 88회에서 선영은 다희 가짜 엄마의 딸과 다희가 함께 찍힌 사진을 여자에게 보여주고, 자신이 파파그룹 부회장임을 밝히며 여자에게 다희와 나눈 대화를 묻는다. 또 상호와 다희는 선영이 여자를 만나러 갔다는 얘기에 다급해진다.


SBS'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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