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파에 '꽁꽁'…영주 영하 16도 대설경보 내린 울릉도에 눈 15.5㎝

  • 입력 2017-01-15 09:37  |  수정 2017-01-15 09:37  |  발행일 2017-01-15 제1면

15일 아침 경북 영주 이산면의 수은주가 영하 16.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경북 전역에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의성 영하 16.4도, 청송 영하 13.7도, 안동 영하 12.8도, 문경 영하 9.9도, 상주 영하 9.4도 등으로 경북 도내 전역으로는 영하 16도에서 영하 6도 분포였다. 대구도 영하 8.2도로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영주 이산면이 영하 16.9도로 가장 낮았고 봉화 석포면 영하 16.8도, 안동 예안면 영하 16.5도 순이었다.
 현재 영주, 청송, 의성 등 경북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 대비 5∼7도 낮은 것이다.

 14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된 울릉도에는 15일 오전 7시 현재 15.5㎝의 적설량을 기록한 데 이어 16일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도, 경북은 0∼5도 분포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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