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 오진표고버섯, 반건시·표고버섯 혼합 제품 큰 관심

  • 박성우
  • |
  • 입력 2017-01-23 08:05  |  수정 2017-01-23 08:05  |  발행일 2017-01-23 제22면
참나무 원목 이용 무농약 재배
타지역대비 육질·향기 뛰어나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탁월
청도 운문 오진표고버섯, 반건시·표고버섯 혼합 제품 큰 관심
청정지역 청도 운문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반건시 및 표고버섯 선물세트.

맑은 물,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청정지역 청도 운문에서 생산된 운문 오진표고버섯이 이번 설 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씨 없는 감 ‘청도반시’로 만든 반건시와 표고버섯을 혼합한 상품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운문 오진표고버섯은 대구와 경산 등지의 식수원인 운문댐의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참나무 원목을 이용한 무농약 친환노지재배방식이어서 다른 지역의 표고버섯에 비해 육질과 향기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1, B2, D 등 각종 비타민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비타민 B12가 표고버섯 속에 많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경북도 생태마을로 지정된 운문면 오진리는 전 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천333t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설을 맞아 기존 가격보다 4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이 작목반측의 설명이다. 표고버섯 슬라이스(80g)와 동고(80g) 한 세트 4만9천900원을 2만9천원에, 반건시(10구)와 표고버섯 동고(80g) 한 세트 4만9천900원을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운문 오진표고버섯작목반(이준우씨) 010-3898-1105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