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전 국제로타리 총재(왼쪽 둘째) 가족들이 지난 20일 영천시장학회에 2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2016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를 역임한 영동기업<주> 한승훈 대표와 가족들이 지난 20일 영천시장학회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부인 배영미 전 목화로타리클럽 회장과 장남 성협군(영천시 공중보건의), 차녀 보현양(대구한의대 한의예과)도 함께했다.
한 대표는 그간 영동기업 등을 운영하면서 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이웃돕기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열성적으로 펼쳤다.
배 전 회장은 현재 영천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장 등을 맡아 봉사로 부부애를 쌓아가며 내조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를 졸업한 성협군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의료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일에도 가족 모두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며 “봉사가 자아실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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