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아이 이용해 강별 협박하는 원기준, 박정욱 해임시키려다 긴급체포된 최상훈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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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7 00:00  |  수정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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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 캡처

'언제나 봄날' 강별이 위기에 내몰리고 박정욱은 드디어 복수를 향한 칼을 빼들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80회에서 한민수(원기준 분)의 협박을 받은 주인정(강별 분)이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정은 민수가 자신이 보현(이유주)의 친부라고 밝히자 당황하며 진실을 추궁했다. 이에 민수는 자신은 그동안 딸의 존재를 몰랐을 뿐, 책임질 능력이 있다며 인정에게 “차라리 우리 둘이 결혼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한다.


인정은 “나는 당신에게 아무런 호감도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민수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에 민수는 “그럼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할 거다. 당신은 부모 허락도 없이 아이를 훔쳐 자신의 호적에 올린 유괴범”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했다,

하지만 정작 그는 인정이 돌아간 후, 딸 보현을 이용가치가 있을 때까지만 키울 거라는 뜻을 밝히며, 보현을 미끼로 인정을 이용할 속셈을 드러낸다.


결국 인정은 보현의 친엄마인 세은(김소혜 분)을 찾아갔다. 인정은 “보현이 친아빠가 한민수 맞지 않냐. 그 사람이 나를 협박했다. 소송을 걸어서 보현이를 빼앗아 간다고 한다. 언니가 나를 좀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어 “과거 한민수가 아이를 가진 언니를 버리고 협박했다는 걸 법정에서 증언해달라”고 부탁하고, 세은은 자신이 도울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지만 이내 민수를 찾아가 인정과 보현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민수는 여전히 뻔뻔했다. 그는 오히려 “건방지게 굴지 말고 나랑 손을 잡자”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는 “조금 있으면 너랑 네 아버지를 회사에서 추락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세은이 그를 의심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지만 결국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R그룹에서는 긴급 임원회의가 열렸다. 한길(최상훈 분)은 현준의 해임안을 건의했고, 표결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과반수 이상이 구현준 사장의 해임안에 찬성, 현준은 해임됐다.

그러나 현준은 당황한 기색 없이 “곧 회장 자리가 비게 될 텐데, 사장자리까지 비면 괜찮겠냐”며 반박했고, 그때 마침 검찰이 들어와 횡령과 배임 혐의로 한길을 긴급체포를 하면서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 가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했다.

MBC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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