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 오감독 뒤 쫓아간 다방에서 노영학 확인하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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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20 00:00  |  수정 2017-02-20
20170220
사진: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노영학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연출 김신일) 117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 분)이 차민우(노영학 분)의 생사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경은 오감독과 영화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뭔가 개운하지 않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인경은 정호(이민우 분)에게 "차민우가 쓴 콘티 같다"고 하자, 정호는 "차민우는 세상에 없는 사람이지 않냐. 그만 잊자"고 인경을 달랬다. 


형옥(최준용 분)은 민우가 자신의 옆에서 새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 형옥은 민우에게 "김신우, 이게 앞으로 자네가 쓸 새 이름"이라며 새로운 신분증을 건넸다.
 
이어 민우의 회상으로 그의 자살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당시 민우는 뛰어들면 바로 건져줄 사람들이 다리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덕분에 민우는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자마자 살아날 수 있었다. 


한편, 형옥은 서연(하지은 분)에게도 민우의 생존 사실을 알리고, 민우와 서연을 이용해 백두영화사를 몰락시킬 계획을 추진했다.
 

하지만 민우의 자살 시도가 일어나던 날 모든 걸 지켜본 목격자가 나타났다. 경찰은 정호에게 "그날 다리 밑에서 건장한 남자 둘이 남자 한 명을 건져내는 걸 본 사람이 있다.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재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민우의 생존에 대한 의심이 커진 인경은 영화 캐스팅에도 머뭇거리는 오감독을 더욱 이상하게 여겼다. 인경은 정호에게 "매번 본인이 결정을 못 내리고 머뭇거리고 미루는 게 마치 누가 오감독에게 따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누군가의 꼭두각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찰서에서 들은 말도 걸리고, 지난 번에 차민우랑 닮은 사람을 본 것도 마음에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인경은 오감독의 뒤를 쫓았다. 몰래 뒤따라 간 다방에서는 오감독과 민우가 캐스팅을 두고 상의를 하고 있었다. 이에 인경은 민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했고, 배후에 형옥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21일 방송되는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118회에서는 인경과 정호는 민우가 자신의 죄를 덮으려 자살로 위장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또 인경의 영화를 매장 시킬 계획에 들떠있던 민우 앞에 태준의 수하들이 나타난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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